현대 베뉴 2021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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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베뉴 2021 시승기

by 행복한세상의라니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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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베뉴는 CUV라고 불리는 모델 중에 가장 낮은 엔트리 모델로 2021년 모델로 시승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요즘 작은 SUV만 시승기를 남기는 것 같은데 이미 시승한걸 블로그로 옮기는 거라 편애하는 건 아닙니다. 현대 베뉴는 경차 수준으로 저렴한 차량이기 때문에 인지하고 보시는 게 좋습니다.

 

1. 베뉴 제원

1.1 제원

  • 전장 4040
  • 휠베이스 2520
  • 123마력
  • 15.7 토크
  • 1.6T
  • 전륜구동
  • 연비 13.7km
  • 1662~2175만 원
  • 토션빔

 

1.2 실내

  • 인조가죽시트(옵션)
  • 대시보드가 높아서 답답해 보인다.
  • 뒷좌석은 무릎 주먹한개정도 여유
  • 뒷좌석 승차감 튄다.
  • 실내는 투돈 설정 꼭 해야 됨
  • 작은 차라 서로 어깨가 닿을듯함(썸 타기 좋음)

 

베뉴의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면 인도의 4m 이내의 차량을 공략하기 위해서 만든 작은 SUV입니다. 인도에서는 고성능의 비싼 차량보다 4미터 이하의 차량이 세금이 싸기 때문에 대부분의 서민들은 작은 차를 이용하는데 이것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차량입니다.

 

차량의 성능도 가장 엔트리 엔진에 경차와 같은 수준이 효율성이 좋은 SUV로 만든 모델로 드라이빙에 대한 재미나 성능을 바라지 않고 효율적인 차량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걸 인지해야 된다.

 

인조 가족 시트는 좋은 시트는 아니지만 인조가죽이라는 것에 감사하고 실내 디자인은 경차와 다르게 없어 보이지는 않는다.

2. 베뉴의 운전

베뉴는 토션빔을 사용하며 엔트리 급이라 확실히 토션빔이라는 게 느껴진다. 방지턱을 넘어갈 때 뒤가 여러 번 통통 튀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뒷좌석에 타본 결과 불편함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하지만 뒷좌석은 코나보다는 넓어 보이며 무릎 공간이 주먹 하나가 들어가니 그냥저냥 앉아있을 정도의 수준이 된다. 통통 튀는 뒷좌석에 장거리를 탄다면 고속도로와 도심지만 주행 정도만 타는 게 맞아 보인다. 도로가 울퉁불퉁한 곳을 지나야 되는 곳이라면 뒷좌석에 앉아있기 힘들다.

 

누차 이야기하는 짧은 휠베이스에 해치백 같은 형태는 코너링에 이점이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베뉴는 그렇지 않다. 그런 이점을 받았어도 엔트리 모델은 엔트리 모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코너에서는 코너 반대 뒷바퀴가 뜨는 거 같은 느낌이 들고 생각보다 높이가 높아 롤링도 있다. 수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스포티지 초창기 모델에서 느껴지는 움직임 같은 느낌이 든다.

 

가속은 안전운전만 한다면 상관없지만 베뉴로 먼가 하고 싶다는 생각은 타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국산차량 중에 가장 실망한 차량은 티볼리였는데 그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티볼리에 대해서는 나중에 까는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정말 마실용이나 장거리가 아닌 거리로 여행을 하는 정도라면 여성이 출퇴근 용으로 사용하거나 세컨드 차량으로 사용한다면 효율적으로는 이보다 더 좋은 차량은 없어 보인다.

 

3. 베뉴 어때?

경차를 사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베뉴를 구입하는 걸 추천드린다. 소형 SUV라는 콘셉트를 구입하려고 한다면 다른 제품을 추천드리지만 경차 같은 단순한 이동수단으로, 경차를 사용하는 용도로 차량을 구입한다면 이제는 경차가 아닌 소형 SUV 중에 엔트리 모델을 구입하는 게 맞다.

 

경차 대신에 사용한다고 하면 물건을 담는 용량 자체가 크고 사람을 태우기에도 나쁘지 않고 아이오 픽스로 애기를 태워도 불편하지 않은 정도의 크기를 가졌기 때문에 경차의 시장은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본다.

 

운전성능은 차량 중에 가장 하위의 능력치를 보이고 경차보다 딱 한단 계위에 등급의 성능인데 1000CC 이하인 경차의 혜택을 받는 게 중요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베뉴도 정말 괜찮은 선택이 될 거라고 본다.

 

현대 베뉴 2021은 판매량은 적지만 그래도 그에 맞는 용도가 있다. 운전 재미나 성능이 중요하지 않고 자동차라는 콘텐츠만 필요한 분들이라면 요즘 비싸지는 자동차 시장에 저렴하게 자동차라는 콘텐츠를 사용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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