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쿠퍼 컨트리맨 (2021)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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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미니 쿠퍼 컨트리맨 (2021) 시승기

by 행복한세상의라니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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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쿠퍼 컨트리맨의 페이스리프트 2021 연식 시승기를 해보겠습니다. 필자는 미니 쿠퍼라는 브랜드 자체를 좋아하고 한동안 타고 다녔지만 몇 가지의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파워트레인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딱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컨트리맨의 장단점과 시승 느낌을 포스팅하겠습니다.

 

1. 미니 컨트리맨 제원

1. 1 제원

  • 가솔린
  • 연비 11.6km
  • 1.5L 3기 통 싱글 터보 엔진
  • 136마력
  • 22.4 토크
  • 제로백 9.7초
  • 전장 4295mm
  • 전고 1820mm
  • 전륜구동
  • 자동 DCT 7단 변속기
  • 휠베이스 2670mm
  • 3960~4470만 원

1. 2 정보

차량의 크기는 딱 코나와 전장과 전고가 비슷하지만 생김새가 더 볼륨감이 있기 때문에 코나보다는 큰 차량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거의 똑같은 크기라는 점과 페이스리프트기 때문에 기본 프레임은 같은 걸로 제작하고 편의 사항과 디자인 변경이 주목적이라 전의 모델과 크게 다른 건 없습니다.

 

감성이라고 했던 아날로그 계기판이 디지털 계기판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큰 변경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미니 차량을 각 모델마다 한동안 타고 다녔지만 다른 단점보다 크게 보이는 것이 오토바이에서 볼 수 있는 원형 아날로그 계기판은 정말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 보였습니다.

 

다른 점은 다 감성으로 쳐줄 수 있었는데 계기판만큼은 정말 저렴한 자동차를 타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다른 모델을 타도 똑같은 계기판이라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필자는 실내 인테리어나 디자인보다 운전 재미가 있으면 상관없는 주의였는데 예전부터 쓰던 싸구려 계기판으로 이런 한 가지가 정 떨어지게 만드는 거라고 처음 느꼈습니다.

 

 

1. 3 실내

부분변경이 되면서 반자 율주행 장치의 보안이 된 것과 계기판의 변경이 가장 큰 변경점입니다. 실내의 나머지 부분은 거의 이전 모델과 같다고 보면 되고 싸구려 플라스틱의 재질이 곳곳에 들어가 있는 정도는 애교로 봐주면 됩니다.

 

감성으로 타는 차량이기 때문에 감성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뒷좌석은 미니의 다른 모델을 타보신 분들이 있다면 선녀 같아 보일 뒷좌석입니다. 코나와 비교해도 컨트리맨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미니 시리즈 중에서는 테 감상 클럽맨이 뒷좌석이 제일 넓습니다.

 

그래도 클럽맨과 컨트리맨은 미니 쿠퍼보다 훨씬 뒷좌석에 앉을만합니다. 클럽맨이 체감상 좀 더 넓어 보이지만 등받이의 각도 때문에 앉은 착좌감은 컨트리맨이 더 좋습니다. 결론은 뒷좌석 앉을만한 크기이다. 뒷좌석의 승차감은 하드 한 승차감이 미니의 승차감이라 튀는 느낌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뒷좌석이 편하지는 않을 겁니다.

 

실내는 다른 미니의 차량과 비교하면 최고로 실용적인 차량입니다. 미니가 부족한 단점들이 많은데 컨트리맨으로 실용적인 면을 다 챙기려는 욕심쟁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미니의 고 카트 느낌을 잃어버리는데 차체가 커지면서 사라지는 특성이라 디자인은 미니로 운전보다는 실용적인 차량이 자신에게 맞는다면 컨트리맨이 4명을 태워도 될만한 차량입니다.

 

2. 컨트리맨의 운전 성능

컨트리맨 S이상을 가지 않는 이상은 이번 시승기에 탔던 일반 모델은 마실과 도심 주행 정도만 할 정도의 성능입니다. 일반적인 운행에 사용할만하며 재미있게 운전하거나 추월을 손쉽게 할 수는 없습니다.

 

가속력은 측정 시에는 10초 중반 정도가 나와서 제원상의 9.7초와 차이가 있고 1.5리터의 작은 엔진에 마력과 토크가 다 약합니다. 일반 컨트리맨 모델은 정말 운전의 재미에는 기대를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같은 모델에 고성능인 JCW까지 커버해야 되는 제작을 하면서 일반 모델이라 파워가 없으니 승차 가감이 부드러울까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해도 미니는 미니라 하체 세팅을 단단한 세팅을 했기 때문에 국산 중형 세단에서 보여주는 부드러움을 기대를 하시면 안 됩니다. 미니의 모든 차량은 바닥이 어떻게 생겼는지 간접체험을 하는 차량입니다.

 

가속과 속력에서 약한 게 보이지만 미니답게 코너링에서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습니다. 생긴 모양을 보면 높은 차체 때문에 롤링이 심할 것 같이 보이는 차량이지만 심하지 않고 많이 줄어든 느낌을 보입니다. 시트 포지션도 좀 높은 편이라 차량에 탄 사람의 몸무게도 어느 부분 좌우 롤링에 대해서 관여를 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CUV보다 조금 더 높은 시트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그대로 좌우 피칭을 많이 억제를 했습니다.

 

3. 아쉬운 컨트리맨

컨트리맨에 단점은 미니스러움이 많이 없다. 좀 더 미니스러우려면 상위 엔진을 가야 됩니다. 가격이 최고로 높이면 일반 컨트리맨이 4천만 원 중반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단단한 하체 세팅에 엔진은 힘이 없는 친구를 넣어놔서 가격 대비로 따지면 좋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상위 엔진을 쓴다면 미니스러운 운전의 재미가 있지만 이미 높은 가격에 형성된 컨트리맨에 상위 엔진을 사면 작은 SUV에 이 정도의 금액을 써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실용적인 것을 다 챙겨가는 듯한 컨트리맨이었지만 미니의 차량 중에 가장 하이엔드 모델이라 브랜드 가격이 더 측정된 거 같아 보인다. 다른 문제보다 가격이라는 문제가 가장 커 보인다.

 

미니를 좋아한다고 서두에도 이야기했지만 못난 모습을 많이 보여줘도 애증의 관계라고 생각하는 미니라서 마냥 예뻐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미니의 다른 모델보다도 컨트리맨의 가격은 너무 이상한 가격대에 형성이 되어있는 점은 예전부터도 느꼈지만 2021년식 페이스리프트를 해도 달라진 건 없었다.

 

미니 쿠퍼의 컨트리맨 2021년식의 일반 가솔린 모델의 시승기는 반가움이 들었지만 시골에 작지만 근육질 청년이 서울 도심지로 취업하면서 옷은 예쁘게 입었지만 근육이 다 빠진 느낌으로 평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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