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가 2017년 게임업계를 뒤흔들어 놨고 전무후무한 전 세계 게임업계에 급성장한 게임 중 하나이다. 급하게 올라간 만큼 이미 하락세이고 배틀그라운드의 미래예측과 어떻게 운영을 하고 변화를 해야 오래가는 게임인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을 포스팅한다.
1. 배틀그라운드 하락 요인
누구나가 다 알만한 핵 유저의 문제이다. 에임 핵, ESP, 공중 핵, 벽뚫핵 등 기상천외한 핵들이 등장하고 핵 유저들 때문에 불만이 많았지만 게임 들어가기 전까지는 잡을 수 없었고 게임 도중 일반 유저가 죽임을 당해야지만 신고가 가능한 시스템도 불만이 생기는데 한몫을 했다.
게임 내에서 핵 유저를 신고했다고 해도 어떨 때는 신고되어 제재를 당하기도 하고 안 당하기도 하는 걸 보면 사람이 필터링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전에도 생존 배틀 로열 게임들이 있었지만 가장 현실에 가깝고 배틀 로열을 잘 정리해놓은 게임을 처음 해보면서 흥미를 느낀 사람들이 많다. 그 전에도 있었지만 대중적이지 않았고 배틀 로열의 장르 자체를 대중화시킨 게임입니다.
FPS의 게임류는 핵을 잡기가 어렵고 오버워치도 핵 때문에 문제가 많았지만 핵 하나의 이유만으로 게임이 하락하는 건 기본적으로 개발자의 문제라고 봐야 된다.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핵 쓰는 유저들의 벤에 관한 여러 가지 제안을 냈지만 단 한 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은 핵 유저를 잡아서 게임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보다 핵이 정지당해도 다른 아이디를 구매하는 판매량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고 본다.
다른 아이디를 구매하기도 해킹하기도 쉬워 당하는 유저들은 정나미가 떨어지게 만든 것이 가장 크다고 본다. 주변에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했던 지인 중에 해킹을 안당 해본 사람이 더 적다. 필자도 배틀그라운드 3개의 아이디가 다 해킹당했다. 유저가 게임의 부족 성과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져서 안 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유료로 게임을 구매한 사람이 피해를 당하는 입장만 되는데 이런 현상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게임 자체만을 평가하는 것보다 핵 유저로 게임을 하기 싫어진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본다.
해킹을 당해서 정지를 당해도 당한 사람이 푸는 과정이 불편하다. 배틀그라운드에 제일 진절머리가 난 이유가 3개의 아이디가 해킹을 당해서 2개가 영구정지를 먹었는데 영구정지를 풀어주는 기회는 단 한번 풀어주고 그다음에는 풀리지 않는다. 또한 영구정지를 풀어달라는 과정 자체도 복잡해서 당한 사람은 난데 내가 피해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해킹을 당한 것도 화가 나는데 배틀그라운드 쪽에 풀어달라고 손발 싹싹 빌어야 되는 모양새가 배그를 안 하게 된 큰 이유이다.
이런 점을 제외하더라도 업데이트나 새로운 콘텐츠의 부재도 한몫을 한다. 3가지 맵으로 계속 돌리다가 결국은 작은 맵 몇 개 내고 실제로는 다 실패를 했다고 봐야 된다. 업데이트를 통해서 호기심을 끌고 예전 유저가 다시 돌아와서 플레이해보면 고인물도 같이 게임이 잡히니 핵을 만나나 고인물을 만나나 게임의 흥미가 떨어지는 건 똑같다. 새로 업데이트된 것만 구경하고 다시 하던 게임 하러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 유저들의 움직임은 거의 대부분 롤과 연관이 있는데 배틀그라운드 하다가 결국은 롤로 넘어간 이유를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2. 배틀그라운드의 도약을 위해서 필요한 것
배틀그라운드의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중력이나 물체의 현상 등 물리법칙을 만들 이 힘들었을 것이고 그나마 현실에 제일 가까운 물리법칙을 가진 게임이 많지 않고 엄청난 자원이다. 이것을 활용해서 다른 형식의 모드를 꺼내지도 않은 것도 문제라고 본다.
그런 자원들 두고 만든 건 아케이드나 스페셜 매치라고 만들어 놓은 거라고는 짧은 시간에 개발 가능한 모드들 뿐이고 크게 다르지 않아 결국은 사녹같이 잘 만든 짧은 게임으로 다시 넘어가버린다.
예를 들면 초반에 죽는 것도 초보에게는 흔한 일이기 때문에 어떤 맵을 만들고 각 팀마다 정해진 장소에서 시작하고 파밍 시간을 준 뒤 5분 후부터 경계가 하나씩 해제가 되어 가운데 홀로 싸우면서 마지막 팀과 싸우는 형식의 게임을 만들면 어떨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배틀 로열 토너먼트 형식의 모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배틀그라운드의 프로 경기도 더 다듬으면 좋겠지만 결국 에란겔과 미라마만 플레이하는 방식은 이미 질렸다. 그 이후의 맵은 프로경기를 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아서 사용 안 하고 맵 크기도 작은 요인이 있지만 프로용과 경쟁용의 큰 맵과 큰 맵을 줄여놓은 작은 맵을 만들어서 일반 게임에 넣어도 될 텐데 개발자들은 예전 잘 나가던 시절을 건드리지 못하는 것 같다.
배틀그라운드의 IP를 이용한 다른 형식이든 다른 게임을 만들지 않아 확장성이 부족하다. 미라마의 콘셉트가 있고 스토리가 있는데 배틀그라운드 그래픽을 그대로 사용하고 FPS 스토리 게임을 만들어서 폴아웃 같은 형식으로 미라마 맵을 배경으로 게임을 만든 게 있다면 개인적으로 해볼 것 같다. 다른 유저들도 배틀그라운드 캐릭터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미라마 세계의 스토리에 자신이 개입하여 변하는 과정을 보는 게임이라면 거의 대부분 유저가 즐겨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를 들어 특수요원인 플레이어는 여러 특수 임무를 통해서 반대세력을 제거하는 내용이라면 미라마의 배틀 로열을 겪은 주인공은 특수부대 엘리트로 자라서 러시아의 특수조직을 제거하는 임무를 가지고 비켄디에서 설원 길리 슈트를 입고 원거리 저격을 하려 비켄디 맵에서 코만도스처럼 위험을 돌파하고 목표를 폭파나 제거하는 임무만 해도 재미있을 거 같다. 목표 제거 임무에 잠입을 할 건지 돌파해서 해결하던가 배틀그라운드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이용하여 창의적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20 챕터 정도 만들어서 플레이 시간을 최소 20~50시간 정도로 만들고 난이도를 만들어 고인물도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 아이디어가 없는 건지 자원이 없는 건지는 모를 일이다.
이미 하락세고 남아있는 소수들 밖에 없는 상황에 블루홀에서 차세대 게임이 성공할 것이라고 보지 않기에 배틀그라운드라는 IP를 활용하여 이미 검증되고 전 세계 사람들이 이름이라도 아는 배틀그라운드로 타파하지 않는 이상은 어렵다고 보인다.
3. 하지만 배틀그라운드는
배틀그라운드의 운영진이 방송하는 사람들의 피드백이나 핵을 잡는 문제만 보기만 해도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하락한 요인을 타파해 나가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솔직히 배틀그라운드가 그 정도로 대박을 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는 인터뷰도 본 적이 있지만 운영하는 걸 보면 아직도 "우리가 어떻게 해냈을까" 하며 멈춰있는 걸로 보인다. 갑작스럽고 행운이 따르는 성공을 얻었다면 그 성공에 맞는 행동과 운영을 하고 미래를 위해서 도전해야 된다.
이미 하락세로 된 지 2년이 되어가고 늘 마음속에 언제 상승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지만 21년 5월까지도 봤을 때는 현상유지라도 하자 같은 느낌이 들어 실망스럽다. 이미 내 계정의 3개 중에 해킹되어 2개가 영구정지를 먹었고 1개는 해킹당한 걸 알아서 바로 스팀 비밀번호 바꿔버리고 스팀 미러링으로 상대 컴퓨터 화면을 보니까 중국인인 것이 확실했다.
그날 해킹은 접속 지역을 보니 가지도 않은 경상도 지방에서 로그인 한번 하고 1시간도 안되어서 중국에서 로그인해 핵을 켜고 게임하는걸 스팀 미러링 기능으로 발견해 상대 컴퓨터 마우스를 막 흔들고 게임하는데 불편하게 만들어서 크게 한 뒤에 바로 비밀번호를 바꿨다. 내가 그 시간대에 컴퓨터를 하는 게 아니었으면 마지막 남은 아이디도 영구 정지를 먹었다고 본다.
이미 영구정지를 당한 아이디는 매 시즌 나올 때마다 현질로 옷을 구하고 모든 총에 스킨을 단 유저였고 애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국인들이 핵을 사용하는 비율이 중국인보다 적은 게 확실한데 핵이라고 판명되면 무조건 영구정지를 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해킹이든 아니든 영구정지를 시키는 패턴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러니 애정이 생기려야 생길 수가 없고 실망감도 최고조, 게임의 미래 전망도 어렵다고 본다. 마인드부터 바꾸고 잠깐 반짝하는 라이징 스타가 아닌 오래 유지되게 더 진취적으로 변했으면 좋겠다. 배틀그라운드 미래에 대한 예측은 상당히 힘들다는 결론을 내야겠고 지금 상황을 타파하지 않으면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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