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리저렉티드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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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리저렉티드 단점

by 행복한세상의라니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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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 리저렉티드 일명 디아블로 2 리마스터가 21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를 리마스터한 것같이 디아블로 2도 리마스터를 해서 발매가 되는데 블리자드에서 왜 리마스터를 출시하는지와 단점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며 고찰을 하려고 합니다.

 

1. 디아블로 2 리저렉티드 반응

벌써부터 디아블로 2 리마스터의 반응은 엄청납니다. 인터넷 상에서 기대를 하는 분들과 예전 향수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신작을 안 낸 지 오래되었고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등 예전 게임을 계속 리마스터하는 추세라 디아블로 2도 리마스터할 거라는 건 당연 수순이었습니다.

 

2. 블리자드에서 리마스터 밖에 안 하는 이유

  • 신작을 만드는데 많은 자금이 들어간다. 블리자드를 제외한 다른 회사들도 신작을 잘 안 만드는 추세를 보이는데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로인 상태에서 새로 만드는 것이 금액이 많이 든다. 그래픽 작업이 돈이 제일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긴 하지만 새로운 스토리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꽤나 오래 걸리는 작업이다.

 

  • 새로운 게임 제작의 리스크. 블리자드 게임은 방대한 세계관에서 나오는 매력을 게임으로 보여주는 게임 회사인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중반 이후부터 작업한 모든 게임들이 스토리도 부족하다는 느낌을 누구나 느꼈을 것이다. 세계관을 멋지게 만드는 것도 엄청난 시간과 작업이 필요하고 게임이 실패하면 이런 노력으로 더 많은 IP를 만들어 내기 어렵다.

 

  • 검증된 게임으로 리스크를 최소화시킨다. 위에 언급하지 않은 많은 이유들이 더 있지만 결론 적으로 보면 이미 검증된 게임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시키고 시스템은 다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그래픽 작업만 새로 하면 된다. 머 결국은 윈도 호환이나 그래픽 작업을 하면서 다 새로 코딩을 해야 되는 것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것보다 리스크는 작아진다.

 

2. 디아블로 2 리저렉티드의 문제점

현재는 여러 자료들의 플레이 영상이나 베타를 해본 사람들의 영상을 보면서 판단을 할 수밖에 없지만 스타 리마스터처럼 버튼으로 예전 그래픽과 전환이 가능한 거 보면 시스템적이나 스토리상의 전개를 그대로 따라가고 그래픽만 업그레이드된 상황이다.

 

예전 디아블로 2를 즐기던 당시에 상황을 보면 그 정도로 흥행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당시로는 최고의 그래픽과 핵 앤 슬러시를 처음 즐기면서 새로운 경험의 영역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피시방이 막 생기던 시절로 스타, 리니지, 디아블로 이 3가지의 게임만 하던 시절이 있었다. 디아블로 2도 너무 재미있고 막일 플레이를 해도 재미있던 시절은 이제 지나 버렸고 결국은 추억팔이의 게임은 잠깐의 추억을 되새겨 볼순 있지만 예전과 같이 플레이는 못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클래식 버전도 놀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처음 시작을 했지만 결국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져나갔고 그나마 흥행한 나라 중 하나는 한국이다. 그 흥행도 이제 한물 지나가서 한국도 유저가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다른 리마스터 게임들도 처음에 잠깐 반짝 하지만 결국은 유저가 금방 줄어들고 처음 예약 구매자나 리마스터를 구매하는 인원으로 발생하는 수입을 기대하고 만드는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2. 디아블로 리마스터를 하려고 기다리는 분들에게

디아블로 3을 출시하고 엄청난 이슈와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겼지만 거의 대부분은 스토리 한번 다 보고 만렙 정도까지 찍고 접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스토리의 문제도 아니고 핵 앤 슬래시의 노가다성 플레이를 이제는 원하는 형태의 게임이 아닌 걸 인정을 해야 된다. 지금 거의 대부분의 게임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RPG성의 게임이 초반에 잠깐 하다가 다 그만두는 이유가 있다. 

 

우리의 디아블로 2의 추억과 경험은 강렬하지만 그 이유로 구입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추억 때문에 이번에 디아블로 2를 즐겨봐야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출시하고 20일에서 한 달 안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접는다고 본다. 정말 디아블로 2를 좋아했고 5만 원 정도 되는 금액을 잠깐 2주 정도 즐길 값어치가 된다고 생각하면 구입해도 된다. 하지만 생각을 한번 해봐야 된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다. 현재 블리자드의 리마스터를 계속 내고 모바일로 전환도 못하는 현실에서 이번 디아블로 2 리저렉티드까지 나오면 더 이상 리마스터를 할 게임도 없어진다. 블리자드의 마지막 유저들의 추억을 이용한 게임을 구입을 하려는 것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디아블로 2에서 스토리와 보스를 다 깨고 나면 할 콘텐츠는 새로운 캐릭터 육성과 카오방에서 레벨업, 같은 보스를 계속 잡으면서 장비 맞추기를 제외한 다른 콘텐츠가 있는가? 이 노가다성 플레이를 몇 달간 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을 해보면 예전과 똑같은 막일 작업을 할 사람은 거의 없다. 그때 당시 정말 전율이 갈 정도로 재미있게 했지만 지금은 그런 강렬함은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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