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아쉬운 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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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아쉬운 점과 단점

by 행복한세상의라니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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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는 중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물이 빠진 게 현실이다. 던전앤파이터의 아쉬운 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미래의 던파의 모습이 어떻게 될지 예상을 해본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야기합니다.

 

1. 던전앤파이터 아쉬운 점

던전앤파이터에서 아쉬운 점은 포메이션의 변화다. 횡스크롤 핵 앤 슬래시의 선두주자인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시장에서 수익을 많이 창출했고 한국 게임 유저들이라면 한 번쯤은 무조건 접해본 게임으로 한 획을 그었던 대박 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유저들이 유입이 되지 않게 된 시점부터는 기존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로 유지했다고 보이고 같은 횡스크롤에 스킬 써서 몬스터를 잡는 포메이션을 변화를 시키지 않은 게 가장 큰 문제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지금은 와우의 공격대처럼 강력한 보스몹을 잡는 게 끝판의 콘텐츠이며 직업을 계속 생성하는 것 외에는 큰 틀에서 벗어나는 발전은 없었다.

 

던파라는 IP를 가지고 확장성을 넓히기 위해 모바일이나 제휴를 맺고 추가하려고 하지만 던전앤파이터라는 오리지널 게임은 큰 변화는 없었다고 본다. 그래도 잘 먹히기도 했고 게임을 만들고 국내에서 어느 정도 성공하면 글로벌 론칭을 통해 이 게임을 즐기지 않은 유저들을 끌어들여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패턴이 국내 온라인 게임 회사들인데 일반적인 절차를 똑같이 밟고 있다고 보인다.

 

게임이 무제한 즐기는 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고 정말 애정이 있는 고인 물 유저들이 남아 수익이 창출이 안될 때까지 서버를 윤영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게임의 운영인데 그 와중에 더 오래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 방법을 사용한다.

 

와우 같은 경우는 대격변이라는 확장팩으로 맵 자체를 바꿨고 자신의 강점을 더 부각하기 위해 예전 보스와 인물들을 소환하며 향수라는 것에 사활을 걸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본다. 온라인 게임은 계속 변해가고 탈피를 해야 유지가 되는 어려운 과제를 늘 가지고 있다.

 

이 어려운 과제를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는 것이 게임의 존속과 관련이 있는데 국내의 게임업계는 변화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다.

 

2. 횡스크롤의 단점과 던파

횡스크롤 게임이라고 하면 좌우로 움직이고 단순한 2D의 전유물로 생각하고 횡스크롤의 게임은 구시대적인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 때쯤 국내의 인디게임이나 스팀에서 횡스크롤의 게임을 완성도를 높여서 출시한 게임들이 상당히 수작으로 평을 받고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꽤나 있다.

 

횡스크롤적인 면을 최대한 부각을 하였는데 던전앤파이터는 시대가 지나고 10년이 넘는 시간을 같은 포메이션에 16:9 비율로 바꾼 것을 제외하고는 그래픽을 현대적으로 리마스터해서 변화를 하려고 시도를 안 했다는 점도 안일함으로 보인다.

 

횡스크롤은 입체감이 떨어지고 좌우로만 움직이는 화면으로 단순해 보이지만 그런 면으로 만 표현이 가능한 점들이 있다는 걸 인디게임들이 보여주었다고 본다.

 

 

3. 던전앤파이터의 미래

던파가 2.5D 정도로 바뀌고 현대에 맞게 짧은 플레이 시간을 충족하면서도 불편했던 피로도 시스템을 버리고 포메이션을 바꿨다면 국내에서도 더 성장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2라는 명칭으로 3D 횡스크롤 게임도 나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와 길티기어 제작자를 사용한 격투 게임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IP를 활용한 게임은 잠깐 즐기는 유희 용이고 정말 던전앤파이터의 계보를 이어가는 게임이나 던파의 변화가 아니라면 넥슨에서 오랫동안 운영한 던전앤파이터라는 게임은 과거로 사라질 확률이 높다고 본다.

 

새로운 게임이 나오거나 이벤트로 아바타를 뿌리는 형식은 이제 너무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으로 긴 플레이 시간을 좋아하지 않는 현대 유저들과의 괴리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간단하게 던파의 캐릭터성을 활용하여 롤 같은 게임을 몇 년 전에 만들었다면 중국 시장에 나 국내 유저들에게 한동안 먹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롤을 따라 한 AOS 게임들이 다 망하긴 했지만 국내나 중국은 게임이 일상에 들어오고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이었기 때문에 실패했어도 중상 이상은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미 늦었기 때문에 지금 만들어도 크게 소용은 없겠지만 지금은 게임을 만드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큰 시대가 되어 늦었다고 봐야 된다.

 

던전앤파이터의 아쉬운 점과 단점에 대해서 포스팅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게임을 했던 유저라면 다들 마음속에 담아둔 던파라는 단어가 있을 텐데 시기도 많이 놓치고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게임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 비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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