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인기 예상

로스트 아크가 메이플 사건으로 인해 재조명되면서 국산 RPG의 희망으로 올라가는데 로스트 아크의 인기가 어디까지 유지가 될지 예상해 보겠습니다. RPG 중에서는 이제 남은 인기 게임이 로스트 아크 밖에 없을 정도로 현재 게임의 침체기 현상이 오래 유지되고 있습니다.

 

1. 로스트 아크의 인기 유지 예상 시기

로스트 아크가 처음 출시 시점과 메이플 사건이 있었던 3월 이후에 가장 많은 유저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로스트 아크는 북미와 유럽에 출시를 앞두고 있고 글로벌적인 움직임과 국내 RPG에서는 입지적인 1위를 하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미디어와 게임을 하는 요즘 세대들의 게임 플레이 시간이 줄어들어 RPG의 몰락을 이야기 한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하겠습니다. 

 

https://racoon-wolrd.tistory.com/entry/%EC%98%A8%EB%9D%BC%EC%9D%B8-RPG%EB%A5%BC-%EC%95%88%ED%95%98%EB%8A%94-%EC%9D%B4%EC%9C%A0%EC%99%80-%EB%AA%B0%EB%9D%BD

온라인 RPG를 안하는 이유와 몰락

 

이런 현상 때문에 RPG를 기피하고 하게 되더라도 잠깐 즐기고 말아 버립니다. 그래서 결국 AAA 게임을 만드는 것을 기피하게 되고 다들 모바일 뽑기 게임이나 만들게 된 게 현실인데 로스트 아크를 플레이를 오래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부분은 오래 하지 않을 확률이 높을 겁니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세대였던 70~80세대와 다르게 더 젊은 유저들이나 7080 세대들도 이제 한게임을 오래 잡고 게임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길게 해도 3달 정도 즐기면 길게 즐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 회사들은 확실히 자신들이 어느 부분에서 힘을 줘야 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출시한 순간부터 돌아오는 일주일 안까지가 최대의 수익을 얻어내야 되는 시기입니다. 통계를 보면 출시하고 일주일 안에 가장 큰 하락곡선을 타고 대부분의 유저는 1달 안에 그만두게 됩니다. 그럼 출시 때 모였던 거대한 인원이 아닌 남은 유저들을 끌고서 몇 년을 가야 되는데 하드 과금러가 많이 남은 상황이 아니라면 수익이 크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RPG는 몇 년을 가야 되니까 사람의 심리를 건드는 아주 재미있는 방법이 아니라면 길게 가는 유저들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남긴 했지만 새로운 유저가 막 유입되는 게 아닙니다. 이미 했던 유저들을 확장팩으로 불러 모으는 것이지 새로운 유저들은 이런 긴 게임에 도전도 하지 않습니다.

 

그럼 로스트 아크는 금년 3월부터 6월까지 다시 불타 올랐는데 지금이 10월이니까 하락세를 이미 걷고 있다고 보입니다. 로스트 아크의 게임성을 논하지 않아도 과금 안 하는 유저는 늦게 스펙업을 하고 과금러는 빨리 스펙 업할 수 있습니다. 과금을 한 유저들은 이미 국민 셋으로 지낸 지 3개월이 넘었을 것이고 무과금 유저라고 해도 이제 국민 세팅을 가거나 1500대 정도에 슬슬 도착을 했을 겁니다. 목표의식이 있을 때는 지겨워도 어느 정도 했겠지만 국민 세팅 정도를 하고 난 이후에는 성장 속도가 더디고 강화도 잘 안 되는 구간에서부터 이제 접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기준은 본인만의 현실에 맞는 기준이 있겠지만 본인만의 기준치를 맞추고 나면 그 이후에는 성장의 속도가 노력에 비해 안 나오는 구간부터는 접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필자는 그 시점이 이미 1달 전부터 시작되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보입니다. 로스트 아크 단점에 대한 포스팅을 했을 때도 이야기했지만 자신의 기준치 정도에 도달하고 나면 할만한 것이 부캐릭터 만드는 것 밖에 없는 로스트 아크는 부캐릭터를 만드는 시점도 지겨워지는 순간이 오면 게임을 접게 됩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2~3달 정도 안에 끝난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이번 주 패치에 로스트 아크의 존속이 달렸네 마네 라는 이야기를 하시지만 그런 건 솔직히 중요하지 않고 RPG가 몇 달 안에 질리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겁니다. 로스트 아크가 일찍 해외 진출을 했으면 하는 이유도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지만 해외 진출을 해도 오래는 못 갈 겁니다. 출시 때 버프로 빠르게 수입을 창출하는 게 제일 좋겠죠. 다른 게임 할 대안이 없으면 로스트 아크를 하는 겁니다. 솔직히 롤도 롤을 대처할 만한 게임이 없어서 롤을 하는 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프로게이머 판도 형성돼있고 낮은 티어부터 높은 티어까지 매칭이 되는 여러 가지 이유도 있겠지만 단순하게 롤을 능가하는 게임이 나오지 않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로스트 아크 인기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이미 그 예상은 적중했다는 게 보입니다. 트위치나 아프리카 TV, 유튜브에서도 이전보다 시청자 수는 줄어들었고 유튜브 조회수도 몇 달 전과 비교하면 많이 낮아졌습니다. 이미 하락세로 되었다고 예상해도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로스트 아크 운영진은 그 속도를 줄이는데 가장 큰 노력을 두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