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흥행 못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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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흥행 못할 이유

by 행복한세상의라니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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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출시가 한 달이 남았는데 처음에는 추억에 구입하겠지만 지속적인 흥행을 못할 이유에 대해서 논평해보겠습니다. 사전예약 당시에 SNS과 커뮤니티 등에서 이슈가 되었던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초반 흥행은 있을 것 같지만 한 달도 안되어서 식어버릴 것을 예상합니다.

 

1.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상술

디아블로 시리즈는 스타, 와우와 더불어 배경 세계관이 탄탄한 게임입니다. 디아블로를 처음 즐겼던 유저들은 스토리에 신경을 많이 안 썼지만 이후에 스토리까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고 이후에 더 대작이라고 든 게임입니다. 당시 PC방에 리니지, 스타, 디아블로 2, 카스 딱 이 5개의 게임이 점령하고 있을 때 핵 앤 슬래시의 단독 주자였습니다. 지금도 핵 앤 슬래시 게임 중에 이 정도의 성공가도를 달렸던 게임은 없습니다. 그 정도로 그때 당시에 안 해본 사람보다 해본 사람이 더 많은 게임일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국내만이 아닌 국외도 블리자드의 독주 시대라 해외도 디아블로 2의 향수를 그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때를 풍미했던 디아블로 2가 디아블로 2 레저렉션으로 HD 리마스터 판이 출시되는 것인데 지금 블리자드의 회사 상황도 좋지 않은 와중에 크게 흥해야 돼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지만 목표치가 높은 만큼 정도의 흥행은 안될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잠깐 한 달 정도만 흥행되기를 유도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런 과거 영광의 게임들은 초반에 확 구매량을 늘리고 며칠 안에 환불량을 적게 해야 되는 게 가장 큰 유도 점이다.

 

베타를 얼마 즐기지도 않고 구매를 포기한 사람들의 글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는데 출시 이후에도 환불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높을지도 모른다. 스타그래프트 리마스터도 흥행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게임 자체를 구입만 하면 즐기는데 무리가 없는 구매형 게임은 초반 흥행을 시키고 환불량이 적고 게임을 안 하더라도 소장 감을 느껴 가지고 있게만 하는 사람들의 인원이 많아야 어느 정도 순익 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리마스터를 하는 것 자체가 게임을 새로 만드는 것과 비슷하지만 실제 오랜 시간 걸리는 시스템은 가지고 오면 되기 때문에 새로 게임을 만들어 내는 것보다는 확실히 쉽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이 디아블로 2 원작과 차별점이 없기 때문에 스토리 정도 깨고 나서 카우방에 들어가 막일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는 예상해보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아블로 2가 과거에 나왔기 때문에 목적성이 없어도 명분이 없어도 무지 성으로 플레이를 했지만 마지막까지 남아 장비 맞추고 보석 맞추는 엔드 콘텐츠를 할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 자체가 디아블로 3처럼 스토리만 깨고 더 이상 즐기지 않은 현상이 발생되는 건 예견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스타크래프트와 와우를 다시 출시해보면서 몇 퍼센트의 사람들이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왔는지 비율이 있을 것이고 그 비율로 대입해서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출시하면 예전 유저들이 어느 정도까지 구매가 될지 데이터는 있겠지만 그 비율보다는 좀 더 못 미치는 판매량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게 필자의 의견이다.

 

SNS와 커뮤니티에 잠깐 이슈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 불씨가 바로 사그라 들것으로 보인다. 와우 클래식 같은 경우에는 엄청난 유저들이 다시 예전 향수를 느끼기 위해서 정액제를 구매했지만 만랩까지 못 찍거나 찍고 레이드 몇 번 돌고 그만둔 경우가 제일 많다 이 구단이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걸렸다. 그 이후로는 유저가 많이 빠져나가버린다.

 

특히 블리자드의 리마스터나 재오픈의 문제점은 원작과 그대로 가려는 모양새도 지속적인 흥행에는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와우 클래식도 초반 UI의 불편함을 몇 개만 개선했으면 좋았겠지만 그 느낌 그대로 살린다는 취지로 문제가 되었던 불편한 것을 그대로 강요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거기에 이런 식의 리마스터면 구형 데이터 그대로 가지고 온다고 볼 수도 있을 텐데 이런 점은 정성이 없어 보인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이 21년 하반기 블리자드의 가장 큰 행보라고 봐야 되는데 손익분기점은 넘기겠지만 흥행은 성공을 못해서 휘청한 블리자드를 다시 세우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 게 개인적인 예상입니다. 지금 이런 류의 게임이 새로운 유저들로 체우 기도 무리가 있고 예전 유저들이 구입을 해줄 수 있는 나이이지만 가정이 대부분 있는 21년 전 게임을 구입까지 하고 유지까지 하는 유저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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