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레니게이드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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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지프 레니게이드 시승기

by 행복한세상의라니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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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레니게이드 2020식 가솔린 2.4 시승해본 시승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예전과 현재까지도 크게 변한 것은 없기 때문에 지금은 단종이지만 디젤 모델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면서 단점 위주로 평가를 하도록 하고 구입을 고려하신다면 한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 지프 레니게이드 정보

레니게이드는 지프에서 제일 엔트리 모델로 가격은 3천만 원 중반 정도 되지만 지프가 가끔씩 프로모션을 하면 월 납입이 이자가 적은 이벤트를 한 것을 인터넷 상으로 본 적이 있으니 이런 프로모션을 알아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아니면 중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중고를 구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겠지만 레니게이드는 뽑기를 잘해야 한다고 하기 때문에 중고로 나온 차량이 뽑기가 안된 차량일 수도 있다.

 

가격은 사륜구동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외제차량의 엔트리급 가격이다. 구입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외관의 유니크함 때문에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고 지프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인 오프로드를 하기 위한 차량은 아니라고 보면 된다. 지프를 구매하시는 분들을 보면 지프 상위 모델의 타고 있다가 레니게이드를 세컨드 차량으로 쓰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 된다. 레니게이드와 상위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글래디에이터, 랭글러와는 다른 결을 보여준다.

 

지프의 크기는 전장은 신현 투싼과 비교하여 40cm가 짧은 4.255mm의 길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2400cc이지만 전장은 코나와 비슷하다. 전고는 코나보다 10cm 정도가 더 크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차량과 비교할만한 차량은 없지만 결론적으로는 작은 SUV라고 보면 된다. 보닛도 크기 때문에 실내공간은 작은 길이에 좁은 실내공간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연비는 10km 정도 나온다고 제원에 적혀있지만 실제 체감 연비는 아래에 상세히 설명해보겠다.

 

2. 레니게이드 시승기와 단점 평가

2.1 주행 성능

배기량은 2400cc로 자동 9단 변속기와 자연흡기 방식의 작은 SUV다. 이것만 보면 2L 엔진보다 높고 연비를 위한 자동 9단 변속기에 지프에서 만들었으니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큰 오산입니다. 이전에 남긴 미니 쿠퍼 시승기에도 적었지만 휠베이스가 짧고 해치백의 스타일의 차량은 코너링에 구조적인 이점이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이차량은 짧은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해치백이 아닌 예전 SUV의 높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동성능에 마이너스를 줄 수밖에 없고 뒤는 가볍고 앞은 전륜구동으로 무거워서 코너에서의 불안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자연흡기로 175마력과 23 토크를 보여주는데 실제로 몰아보면 힘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힘이 없는 정도를 비교하기는 좀 어렵지만 체감상으로는 예전 티볼리를 시승해보면서 SUV에서 힘이 없으면 이런 감각이라고 보았는데 체감은 거의 그 정도로 느껴진다.

 

예전 디젤 차량은 특유의 디젤 떨림이 심했고 가솔린이나 디젤이나 둘 다 밖에 소음이 들어오는 정도는 심하다. 코너링에서는 출력이 부족한 느낌보다 더 안 좋은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는데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머리에 헤드룸이 높은데 이런 차체 때문에 코너링에서 불안하면 앞쪽에 취중 된 무게 때문에 라운딩 코스에서 코너를 한계치까지 몰아붙이기도 전에 뒷바퀴가 뜨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밖에서 떴는지 아닌지 본건 아니지만 뒷바퀴가 분명히 공중에 떴다고 본다.

 

자연흡기는 초반 출발에서 단점을 보일 수밖에 없는 성질은 아는 분이라면 그럼 속도가 조금 있는 상황이라 공기의 흡입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주행 도중에 가속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어려운데 중간에 가속도 더딘 이유는 레니게이드의 무거운 무게에 터보가 아닌 자연흡기에서는 어려움을 보인다.

 

이 무거운 무게 때문인지 브레이크 밀리는 현상도 발생해서 브레이크 효과가 떨어지는 것도 인지하면서 운전을 해야 된다. 또한 시승 차량만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주행거리가 몇천 킬로도 아닌 차량이었는데 브레이크 패드에서 드드드득 하면서 소리가 났다. 브레이크와 브레이크 패드에서 생기는 마찰음으로 판단을 하긴 하였는데 주행거리가 짧은데 몇만 킬로 이상탄 차량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생긴 건 시승해본 차량만의 문제 일수도 있다.

 

 

2.2 실내와 기능

실내와 기능적인 면에서도 레니게이드의 부족함이 보이는데 싸구려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재질과 가벼운 스티어링 휠, 자율 보조 기능 같은 최신화되지 않은 기능들의 문제점이 보인다.

 

실내에서 좋은 점은 헤드룸이 높다는 것과 시야적으로는 넓다는 점 인테리어 레이아웃은 국산차량에서 보기는 어려워서 유니크합니다.

 

3. 총평

21년이 되면서 차량을 구입한다면 충돌 방지가 꼭 들어가는 차량을 구입하는 게 무조건 필수라고 생각한다. 지프의 레니게이드는 세컨드 차량으로 구입하는 것이나 운동성능을 원하는 분들보다 특별한 유니크한 차량을 간간히 몰고 다니는 용도라면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서칭 해보면 알겠지만 레니게이드의 고질적인 문제도 있고 성능적인 면으로 추월을 하거나 장거리 용으로도 불편하기 때문에 마실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정말 많은 차량을 시승을 하면서 이 정도로 운전 감각이 불안한 차량은 오랜만이다. 하지만 지프 레이 게이드의 가장 큰 장점 한 가지는 유니크하고 특별한 외관이다. 차량을 시승할 때도 사람들의 시선과 질문이 쏟아지는 차량은 몇억짜리 스포츠카를 타는 것보다 많은 질문을 받았다. 밖에서 볼 때도 특별한 후미등과 남성적인 면의 상징인 지프지만 레니게이드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보여줌으로 여성분들의 구매도 많다고 한다. 디자인 하나로는 3천만 원 정도의 차량에서 나올 수 없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최대의 장점이다.

 

하지만 총평을 해보자면 성능을 떠나서 안정적인 기능들이 탑재가 된다면 주행성능이 낮아도 무리하게 몰려고 타는 차량은 아니기 때문에 도심 주행 정도만 하면서 가볍게 몰면 되는 것이지만 안전 기능은 아직 너무 예전 시스템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기 보호가 될 정도는 돼야지 구매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필자도 세컨드 차량이라면 레니게이드는 리스트에 있을 정도로 디자인 적으로 봤을 때는 정말 구매해볼 만하다. 현재 레니게이드가 풀체인지 되어 더 다듬어져서 나온다면 소형 SUV에 선택지 중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해 볼만한 구매의사가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나온 차량을 시승을 해보면서 아쉬움이 많은 지프 레니게이드 시승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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