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가격이 점점 비싸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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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가격이 점점 비싸지는 이유

by 행복한세상의라니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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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이 드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자동차 가격이 점점 더 비싸지는 이유가 멀까라는 의문을 가진 적이 있을 겁니다. 필자가 보는 자동차가 더 비싸지고 있는 이유와 전기차의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 정도로만 하시면 됩니다.

 

1. 현대기아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자동차 가격

한국은 자동차 역사가 다른 브랜드보다 짧은 나라이긴 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경제 발전이 빠르게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긴말 없이 간단하게 말하면 다른 나라보다 싸게 판매하는 스텐스를 가지고 가면서 2천만 원 중반 정도면 중형차 정도 구입하는구나라는 인식이 생겼다고 보입니다. 이제 다른 나라 브랜드와 가격을 비슷하게 가지고 가는 중이라고 봅니다. 유튜브 기자분들의 영상을 보면 이런저런 기능이 들어가서 원가가 올랐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 원가는 몇만 원 하지 않을 텐데도 가격 인상은 몇십만 원에서 몇백만 원이 올라가는 건 전기차 시대로 가기 전에 전체적인 시세 올리기처럼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전기차도 배터리가 비싸다는 이유로 일반적인 서민이 구입하기에는 외제차보다 비싸진 게 사실입니다. 보조금이 6천만 원까지니까 5990만 원 차량을 구입하면 보조금 받아서 5천만 원이 되었다고 해도 이 차량 서민이 구입 가능한 차량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전기차라고 구매를 했다고 해도 5년~10년 타면 차량 값 3천만 원 차량에 기름값보다 저렴하냐고 물어보면 또 그것도 아닙니다.

 

현대 기아가 이전에는 일본과 같은 스탠스로 저렴하지만 튼튼한 차량을 만들던 시대는 지나고 저렴하지만 옵션 좋은 차량 시대를 보냈었습니다. 지금은 경쟁 차량 가격과 거의 비슷하게 가지고 가면서 옵션은 좋은 차라는 스탠스를 가지고 가고 있는데 한국에서 느끼는 체감은 가격만 올라가는 것처럼 느낄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 1) 글로벌 경제가 성장하면서 물가도 상승
  • 2) 현대 기아의 저렴한 자동차 스텐스 사라짐
  • 3) 인건비 상승
  • 4) 기술 개발 및 새로운 옵션 가격

 

2. 자동차 가격을 계속 높이면 어떻게 될까

일본과 유럽과 비슷한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일본은 주차장이 부족하여 차를 구입할 때 자신이 주차할 주차공간을 임대나 구입하는 게 의무화되어있습니다. 일본의 경제 호황이 지나간 암흑기부터 서민들의 평균소득이 줄어들어 필요하다면 경차 위주로 구입을 하게 된 겁니다. 일본에 부자 동네라는 곳은 이런 차가 거의 안 다니고 도심지 중간부터 외각, 중소도시에 가면 경차가 대부분입니다.

 

유럽도 여러 브랜드가 있지만 많이 팔리는 차량은 핫해치, CUV, 경차 등 소형차들이 대부분 팔립니다. 파리에 살다온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소형차만 타고 다닌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도 독일 3사 차량을 구입한 사람들이 그래도 좀 사는 사람으로 본다고 합니다. 독일 브랜드인데 독일 서민들도 좀 무리해서 구입하는 정도가 독일 3사 브랜드라고 합니다. 폭스바겐이나 푸조 같은 서민 브랜드 차량을 구입하는 게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자동차 가격 때문입니다. 유럽은 오래된 길이 많고 좁아서 소형차를 타야 된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독일 3사 차량이 저렴하면 좁아도 안탈 이유는 없을 겁니다. 가격이 3천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해외 유저들도 많이 타고 다니는 가격은 아니라는 겁니다.

 

현대 기아의 자동차가 부족한 점도 많고 개발 과정이고 해외 점유율도 높였어야 돼서 가격을 낮추고 있었다면 이제는 다른 브랜드와 비슷한 가격을 가지고 가는 지금이라면 서민들은 예전 중형차 가격에 이제 소형차를 살 수밖에 없는 겁니다. 한국에서는 중형차 정도면 직장은 다니면 탈 수 있을 정도의 차량이었고 40~60대 분들이 대부분은 중형차량을 구입했었습니다. 이제 사회 초년생이 탈만한 자동차는 소형차도 아닌 경차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캐스퍼가 탈만한 옵션이면 1800만 원 정도 됩니다. 이 정도면 소형차 풀 옵션입니다. 몇 년 전에 경차가 시작 가격이 800~900만 원 선 하던 건 이제는 볼 수 없는 겁니다.

 

한국은 이제 소형차가 대세가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3. 전기차 가격

필자의 생각은 전기차가 배터리의 가격이 비싸서 업체가 환경규제를 맞추려고 가격을 낮췄으니 요즘 구입을 해야 된다라는 이야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기술 개발은 실용 가능 방향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에 테슬라가 가격을 낮추고 효율 좋은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처럼 기술의 발전은 이런 방향일 겁니다.

 

지금은 배터리가 비싸긴 비쌉니다.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판매를 해야 탄소배출량을 맞출 수 있어서 가격을 싸게 파는 건 지금밖에 없다고 보는 겁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지금 일반 자동차보다 천만 원 이천만 원 비싸게 팔고 저렴한 배터리가 나와도 전기차 가격은 이렇게 비싸진 가격을 유지할 건가?라는 의문도 듭니다. 필자의 생각은 유저 친화적인 가격은 아닐 거라는 예상입니다. 점점 보조금까지 줄어든다면 중형 크기의 전기차는 6천만 원에 구입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 이건 서민을 위한 자동차는 아닙니다.

 

모든 자동차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으로 바뀌기 전에는 돈 있는 사람은 운전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편하게 가고 서민들은 운전이라는 노동을 하는 대신에 싼 차를 타는 구간도 있을 겁니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자동차 가격이 올라갈수록 옵션이나 혜택은 많겠지만 서민들이 무리를 해서 구입을 하게 되거나 중형차의 넓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대신에 소형차와 경차로 넘어가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또한 전기차의 가격이 소형차도 가격이 나가기 때문에 보조금도 줄어드는 와중에 전기차도 서민들의 것이 아닐 수도 있고 이 기간이 어느 정도 유지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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