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2차 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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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2차 접종 후기

by 행복한세상의라니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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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2차 접종을 11일 토요일 날 맞았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모더나 1차 접종 후기를 남겼는데 이번에는 모더나 2차 접종 중간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확실히 1차 접종보다 2차 접종이 더 심하게 오지만 차이점이 있어서 알려드리고 일주일 정도 더 지나서 후기를 다시 작성하려고 합니다.

 

1. 모더나 2차 접종 후기

모더나 1차 접종은 7월 말쯤에 맞았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2~3일 몸이 안 좋았던 게 아니고 2주 넘게 후유증이 있었습니다. 1차 접종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racoon-wolrd.tistory.com/entry/%EB%AA%A8%EB%8D%94%EB%82%98-%EB%B0%B1%EC%8B%A0-1%EC%B0%A8-%EC%A0%91%EC%A2%85-%ED%9B%84%EA%B8%B0%EB%AA%B8%EC%82%B4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기(몸살)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아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백신중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방식이 mRNA 방식이라 대부분 좋게 봅니다. 접종 방식은 잔여백신으로 맞았고 프로그램과 카카오톡 알

racoon-wolrd.tistory.com

 

1.1 1일 차

1차 접종에서는 맞은 부위가 맞자마자 통증이 있었는데 2차 접종은 맞은 부위의 통증을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2차가 심하다고 하지만 1차만큼 고생은 안 하겠구먼 판단했습니다. 오전 10시에 모더나 2차 접종을 맞고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았지만 저녁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1.2 2일 차

1일 차에 잠에 들고 아파서 새벽에 깼는데 24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몸살 걸린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식은땀과 발열은 아니지만 얼굴에 발열이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운이 빠져서 화장실 정도만 이동하고 방에 누워있었고 오후 1시부터 잠이 들었다. 이때부터 최고조의 후유증이 발생하는데 오한과 열 오르기를 반복하고 모든 근육에 바늘을 찌르는 통증이 동반되었다. 전체적인 근육통이 있지만 돌아가면서 통증이 심한 부위가 있는데 이럴 때는 그 부위를 떨지 않으면 통증이 심해 견딜 수가 없었다. 에너지 회복을 위해 포카리 스웨트 페트병 2개를 사서 꾸준히 먹었는데 먹어도 바로 갈증이 생기고 갈증도 심했다. 8시간 넘게 이 정도의 통증이 가시지 않았고 자다가 아파서 깨고를 계속 반복했다. 아픈 와중에 타이레놀이라도 먹었어야 했는데 통증 때문에 누워서 일어날 수가 없어서 통증이 조금 가신 저녁 시간에 타이레놀 2알을 먹었다. 약 기운 때문에 조금 호전이 되었지만 근육통과 식은땀은 계속 났다.

 

1.3 3일 차

3일 차인 월요일에 잠에서 깨고 왼쪽 발바닥의 통증이 심해 다리를 절면서 걸어야 되었지만 오한과 열은 상당히 많이 나아졌다.라고 생각을 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려고 했는데 깨고 난지 6시간 이후에 미열과 오한이 강하진 않지만 오긴 왔다. 다시 아픈 건 질색이라 이 부 부루펜 계열 진통제를 먹었다. 진통제를 먹으면 이런 통증은 가시는데 식은땀은 계속 나는 상황인 채로 지냈다.

 

1.4 4일 차 5일 차

현재 5일 차인데 4일 차와 5일 차에는 아침에 깨면 근육통 빼고 상당히 괜찮아졌다고 느껴 생활해보려고 하면 일어난 지 6~8시간 이후에 계속 식은땀과 미열, 약한 몸살의 기운이 계속 감돌아 상당히 무력하게 지내게 되고 심해질 것 같은 순간에 진통제를 먹어 통증만 나아지는 상황을 계속 유지 중이다.

 

2. 모더나 1차와 2차의 차이점

1차에서 힘들었던 건 아픔의 지속 기간이었다. 2차에서는 24시간 이전에 1차와는 비교가 안 되는 통증이 하루 동안 왔다는 것이고 지금은 생활 자체는 할 수 있게 되는 기간까지는 더 빠르게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후만 되면 식은땀과 미열, 몸살 느낌은 참는 건 어렵다고 판단하여 진통제로 버티고 있는 중이다.

 

또한 크게 다른 점은 근육통의 차이가 있는데 1차는 왼쪽 팔의 팔꿈치 안쪽이 아프고 왼발 무릎 뒤쪽이 아팠지만 2차는 손마디부터 모든 뼈마디에 통증이 있고 가장 큰 건 왼쪽 발바닥의 통증이다. 현재까지도 아프고 다리를 살짝 절면서 걸어야지 좀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점이 모더나 1차 접종과 큰 차이점이다. 저번 1차 접종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1주일 되었을 때 울렁거림과 가슴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깼다고 했는데 아직 2차 접종은 1주일이 되지 않은 상태라 다음 후기에서 1주일째 있었던 통증이 오는지 경과를 보겠다.

 

솔직히 1차 모더나 접종을 맞고 나서 트라우마 같이 무서운 느낌이 나는 통증은 1주일 지난 하루 왔던 통증이다. 새벽 2시에 잠에서 깨서 울렁거려 화장실에서 헛구역질을 하고 다시 누워 잠들기까지 죽을 수도 있겠다 하는 통증이 왔어서 모더나 2차 접종을 맞고 싶지 않았다. 결국은 맞았으니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트라우마 같은 느낌도 드는 걸 보면 몸 자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생각이 든다. 어릴 적에 크게 사고 나거나 회초리로 맞아 어떤 사람을 무서워하는 느낌 같은 그날만 생각하면 무서운 느낌이 드는 건 몸이 아는 것 같다는 판단이다. 2차 모더나 접종 중간 후기를 남기는 데 다음 접종 후기 포스팅에서는 상대적으로 괜찮다는 표현을 적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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