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소서리스와 서머너가 콘셉트가 겹치는 것에 대해서 개념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장비나 스텟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고 콘셉트 중복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겁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는 거라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로스트아크 소서리스 출시되면서 서머너의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로스트아크 소서리스와 서머너
로스트아크 초창기 모델에서는 서머너가 원소를 불러와서 도움을 받는 마법사 캐릭터였다. 아르카나도 마법사라고 하기 애매한 포지션이라 사실상 로스트아크에는 서머너=마법사라는 공식이 있었고 정통 마법사 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나마 마법사 캐릭터였기 때문에 대부분 마법 사하면 서머너를 키웠다.
스킬로 소환만 있는 게 아니고 마법의 창 같은 스킬은 마법사 같은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고 플레이를 했지만 금일 소서리스가 나오면서 마법사라고 불리던 서머너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오늘 패치로 인해 소환수 외형을 변경하고 간단한 상향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에서는 서머너를 하는 사람이 있겠냐는 반응이다.
소서리스가 공개가 되고 OP정도의 강력함을 보려면 아직은 며칠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킬 셋이나 실제 플레이를 해보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들 중에서는 상위권으로 보인다. 이동기가 짧은 단점이 있지만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포지션이라 이동기의 단점은 가끔 느껴지긴 하지만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점멸을 쓸 일보다는 마력 방출로 딜을 올리는 게 더 중요해 보여 스페이스 이동기만 있다고 봐야 된다. 무과금이 하기에는 새로 나온 각인 주문서가 필요하고 지금 가격이 높아져있는 상태라서 천천히 키워도 되는 게 아니라면 골드가 많이 소모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콘셉트로 넘어가서 이야기를 하면 구상단계 처음부터 소서리스를 구상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서머너의 애매함 때문에 정통 원소를 가지고 공격 마법을 구사하는 소서리스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필요성 때문에 만들었다는 느낌은 그사이에 출시했던 캐릭터를 보면 알 수 있다. 남자 격투가 캐릭터를 만드는데 정통 마법사를 더 늦게 낸 것 자체가 말이 안 돼 보인다. 그리고 해외 출시를 앞두면서 정통 마법사 캐릭터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머너도 극한의 소환사의 콘셉트가 아니라서 마법의 포인트가 겹치게 된다. 던전 앤 파이터의 소환사는 정말 소환하는 자체로만 플레이를 해도 될 정도고 손이 편한 구조다. 소환에 콘셉트를 극한으로 맞춘 서머너의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콘셉트가 곂치는건 문제 있다고 보인다. 소서리스를 출시하면서 서머너를 변화 시켜려는 패치를 진행했지만 그렇다고 다 바꾸기에는 본캐로 플레이하는 인구수의 불만이 당연히 있을 거라 예상하고 이 정도의 변화로만 준 것으로 보이고 다음번 패치 때나 기회가 될 때 서머너는 더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서리스도 OP가 아니더라도 한번 정도의 너프가 있을 수도 있다. 그래야 두 직업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할 것이다. 균형을 맞추려고 패치를 하게 되면 이 두 직업 다 붕뜨게 될 확률도 있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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