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프톤이 상장을 한다는 뉴스를 접하신 분들이 있을 텐데 배틀그라운드 회사이고 블루홀로 알려진 크레프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변할 건지 전문가는 아니지만 평론을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1. 크레프톤(블루홀) 상황
전 블루홀인 크레프톤은 07년에 설립하고 MMOPRG 테라 정도만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다 17년 배틀그라운드로 세계적인 성공을 한 케이스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출시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17년 이후 특별한 게임 출시는 없었다 개발 중이라는 게임이 몇 개 있지만 현재 확실한 건 거의 없다. 20년에 엘리온을 출시를 하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다.
17, 18년의 한획을 그은 배틀그라운드는 운영과 핵 등의 이유로 17년 겨울쯤 최고조를 찍고 이후 계속 하락세만 보이고 있다. 한때는 롤과 비슷한 PC방 점유율을 보였지만 현재는 롤을 따라잡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계속된 하락세로 인해서 새로운 IP나 게임을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이고 펍지 PUBG 포함 크래프톤의 근무환경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보인다.
배틀그라운드의 몰락에 관한 글은 밑에 있는 링크에 정리를 해놨다. 배틀그라운드가 하락한 요인에 대해서는 밑에 설명했으니 참고하면 된다.
2. 개인적인 크레프톤의 행보에 대한 생각
개인적인 생각이라 그럴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만 하시고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다. 항간의 소문에는 배틀그라운드 운영에도 기득권의 높은 분들도 크게 신경을 안 쓰고 17년의 영광에서 못 벗어나는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실제로 핵을 잡는 과정이나 중국에서 핵으로 정지되면 다시 구입하는 양이 많아 핵을 정지 말고 더 강한 제재를 거는 것에 대해서 매출과 관련이 되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딱 들어맞게 운영을 하였다. 단물을 다 먹었고 남은 음식들로도 살만하니까 버티고 있는 거라면 당연히 그 이후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수내부들은 당연히 할 것이고 새로운 게임을 통해서 도약하기는 어려우니 상장을 통한 뻥튀기를 노리는 게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상장을 해서 기업의 가치와 운영할 자금이 늘어나서 그걸 통해 더 좋은 게임을 만들고 도약을 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크레프톤,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엘리온 등의 사례를 보면 더 도약을 위한 한 수 인가?라는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될 확률이 더 낮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필자는 이런 생각이 틀렸고 상장을 하고 다시 세계를 흔들어 버리는 게임을 출시해서 유저로써 같이 게임하고 E스포츠의 활성화가 되어 세계적으로 오래 사랑받는 게임이 나온다면 좋겠다.
하지만 한국게임회사가 이익만이 아닌 정말 자신의 IP를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며 장인정신으로 뚝심 있게 운영하는 기업 하늘에 별따기다. 개발 중인 게임들의 목록을 보면 똑같은 게임들이다. 배틀그라운드에 대해서 위에 링크에서도 설명했지만 시대를 잘 타고난 것이 배틀그라운드다. 똑같은 게임의 형식에 사람들이 질린 와중에 배틀 로열이라는 신선한 형식의 게임이 전 세계적인 추세로 잠깐 뜬것이고 그중 배틀그라운드가 그 효과를 잘 본 게임 중에 하나인 것이고 포트 나이트도 그시대 효과를 본 게임이다. 두 게임 다 이제는 하락세만 남은 것이고 생각지도 못한 성장을 했으면 도약을 했어야 되는데 17년 이후 행보는 실망밖에 없다.
그래서 상장을 하면 더 도약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좋게 대답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주식에 투자를 할 때 그 기업의 기대가치도 생각하고 투자를 하게 된다. 그럼 기대 가치가 있나 보면 개발 중인 게임 목록은 기대가 되지 않는다. 출시를 한다고 해도 세계적인 반열에 들어가기에는 부족한 게임들 밖에 없다고 보인다. 상장을 하면 누가 이득을 가지고 갈까를 쉽게 생각하면 상장 전에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임직원들이 가장 큰 이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상장을 하고 나면 대부분의 확률을 오르기 마련이고 조정기간이 지나고 난 뒤에 회사 사정에 맞게 조정이 되겠지만 스톡옵션으로 받은 가격보다는 더 높은 것이 대부분이다.
상장을 하는 기업중에 투자만 더 받으면 더 성공할 것이 보장되어있는 거 같은 회사는 상장을 하고 그 자금으로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돈을 받아 성장하는 것인데 간단하게 상장해서 스타 시티즌을 사 가지고 온 다음에 개발하겠다고 한다면 필자는 투자하겠다. 현재 미래가 불투명한 와중에 배틀그라운드라는 것 하나로 성공하고 이후에 행보도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에서 크레프톤의 상장은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상장을 하기 전에 개발은 미처 못했어도 세계적으로 먹힐 것 같은 게임의 청사진이라도 내놨다면 평가가 조금은 달라졌을 수도 있다.
차세대 게임은 게임이 나오고 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콘솔, PC, 모바일의 형식을 벗어나는 게임이 등장 할것이고 더 빠르게 변해야 되는 것도 게임회사라고 본다. 크레프톤이 상장하는 건 누구에게는 좋은 소식이고 불안한 소식일 수도 있지만 국내 기업이 잘되는 건 필자도 바라는 일이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대대적인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하고 그것을 보여줘야 된다고 본다. 게임을 잘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자들이 임직원들이 게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보고 이후의 행보를 보면 이득만을 위해서 움직인 것인지 한국의 게임업계에서 글로벌 게임회사로 거듭나고 투자받아 도약하는 기업이 될지는 몇 년 안에 판가름이 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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