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에어컨에 곰팡이 냄새를 잡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몇 가지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품들도 추천도 해드리는데 그중 가장 효과가 있었던 제품이랑 곰팡이가 안 생기게 예방을 해서 냄새가 안 나도록 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벽걸이 에어컨 곰팡이 덜 생기게 하는 방법
- 냉방 이후 송풍으로 15분 이상 가동한다.
- 냉방 이후 난방으로 5분 정도 가동(단점은 온도가 미지근해짐)
- 자주 항균 제품 뿌리기
- 운행하기 전에 가장 낮은 온도로 환기시키면서 10분 정도 가동
- 물기 닦아주기(보이는 부분만 효과 있음)
- 에어컨 사용 후 자연 환기시키기
- 에어컨을 제외한 제습기 사용
위에 방법 들 중에 에어컨 있는 공간의 온도를 다시 올려서 물기가 빨리 증발되는 상황을 만드는 건 더워져서 실행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더운 여름밤에 사용한다면 에어컨 때문에 환기를 시키면 건조한 공기가 날아가서 습해지면 잘 때 다시 더워지기 때문입니다. 온도를 유지하면서 할만한 방법은 항균 제품을 뿌리거나 냉방 이후에 송풍으로 오래 가동하는 방법이 가장 실천할만한 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에어컨 가동 시 생기는 물에 세균이 붙어 지속시간이 길어질수록 곰팡이가 생기고 냄새도 나게 됩니다. 반대로 하면 곰팡이가 생길 확률은 줄어듭니다. 곰팡이가 생겨도 냄새가 안 날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곰팡이가 어떤 상황에서 컸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밥을 짓는 수증기가 에어컨까지 가게 되면 냄새가 나는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검은곰팡이가 생겨도 균 상태가 냄새가 적은 곰팡이라면 엄청 신경 쓰이지는 않습니다. 오징어 냄새 같은 비린내가 나면 곰팡이가 냄새를 다른 요인으로도 성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에어컨 냄새 제거 추천 제품
- 페브리즈
- 청소 신 에어컨 냄새 제거제
- 피톤치트 멸균 제품
- 멸균 스프레이
이 중에 단독으로 사용한다면 청소 신 제품이 그나마 나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한 번도 광고나 협찬도 들어온 적 없는 작은 블로거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페브리즈에 멸균 항균효과가 있다고 적혀있지만 생각보다 효과는 크지는 않습니다. 다른 멸균 제품들은 곰팡이가 사라지기는 하는데 냄새가 해결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페브리즈를 제외하고 나머지 제품들은 뿌리고 나면 기분 좋은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텁텁한 공기의 느낌이 납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방법은 청소 신으로 두 번 정도 작업을 하고 페브리즈로 냄새를 좋게 하는데 아직 3주 정도 되었는데 냄새가 아직은 안 납니다. 하지만 청소 신 단독으로 썼을 때는 1주일 만에 다시 냄새가 올라오긴 했습니다. 날씨 상황도 차이가 있었다고 봅니다.
벽걸이 에어컨은 위에 설치가 되어있고 분해하기가 어려워서 안쪽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건 업체를 부르는 게 제일 좋겠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있고 청소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다시 냄새가 올라온다면 낭패입니다. 금방 곰팡이 냄새가 올라온다면 위에도 이야기했던 에어컨 내부에 다른 영향을 주는 무언가가 지속적인 작용을 한다고 봐야 합니다. 곰팡이가 안 생기게 노력을 하는도 중에도 생긴다면 2차 요인 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안쪽 곰팡이가 제거가 안되어서 빠르게 성장한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벽걸이 에어컨을 이사를 많이 하면서 5개 이상 제품을 사용했었고 냄새나는 것에 예민해서 다 처리를 했지만 제품이 안쪽까지 깔끔하게 처리가 안 되는 건 사실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썼는데도 잡기 어렵다면 2차 요인도 생각해보시고 업체까지 부를 선택을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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