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게임 트레일러 분석

펄어비스에서 출시하려는 도깨비 게임 트레일러를 보고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국내 자체 개발과 배급하는 게임회사는 많지 않고 AAA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거의 전무한 가운데 기대와 화재를 모으고 있는 도깨비에 대한 정보와 트레일러를 보고 개인 분석한 글입니다.

 

1. 도깨비 트레일러 분석

도깨비는 3인칭 수집형 오픈월드라는 장르입니다. 이 장르를 알고 공개된 도깨비 트레일러를 보면 더 자세하게 보입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주인공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 귀여운 인형 같은 캐릭터들은 모두 도깨비이며 악덕 기업이 도깨비에 AI침을 심어 로봇처럼 사용하는 걸 반대하고 해방하는 게 주인공의 임무입니다.

 

무기는 크기와 무게가 변하는 것처럼 보이는 풍선 망치와 장난감 총 같은 무언가를 발사하는 무기가 있습니다. 또한 작동되는 장면은 없지만 청소기 같은 무기도 있는 걸 확인됩니다.

 

이동수단 같이 보이는 것으로는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 장난감 자동차, 우산, 제트스키가 있고 공격 시나 이동시에 사용할 스파이더맨 같이 이동하는 빛나는 줄이 있습니다. 공중에 떠있는 상황에서 좌우로 회피기동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신발 같은 것도 있습니다.

 

19년도에 발표한 영상을 보면 도깨비를 꺼낼 때 3마리씩 꺼내는 걸 봤을 때는 유저와 도깨비 3명이 기본으로 보입니다. 영상에서 보면 빨간 권투 장갑을 낀 곰이 유저를 하늘로 올려주고 총으로 공격하는 걸 봤을 때 도깨비와 협동이 되는 스킬이 있어 보입니다.

 

오픈월드라고 했지만 도심을 중심으로 보여주었고 울릉도가 모티브인 섬이 배경이라 산지역을 어떻게 처리하고 이동수단으로 이동 가능한지 콘텐츠가 많을지는 아직 의문이다. 대부분의 콘텐츠와 재미있는 콘텐츠는 도심지역에서 발생이 될 텐데 나머지 지역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

 

19년 트레일러를 보면 위기의 주인공에 다른 유저가 도착해서 도와주는데 월드 프리미어 행사의 트레일러를 보면 특정 지역에서 나쁜 도깨비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파티가 되었든 돌발 레이드든 다른 유저와 같이 클리어할 것으로 보인다.

 

2. 도깨비 트레일러를 보고 평가와 의문점

수집형 게임이지만 이미 필자가 이전부터 이야기하던 하드유저와 라이트 유저의 갭을 어떻게 줄여나갈 건지와 오픈월드 게임의 특성을 어떻게 살려서 멀티를 진행할지가 의문이다. GTA 같은 오픈월드도 같이 게임을 하지만 어떤 장소에 도착해 미션을 같이 깨고 파티를 이루는 식으로 운영을 했는데 오픈월드로 가지고 갈 수 있는 범위가 많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아주 어려운 미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일러 영상보다 10배는 맵이 크다고 했는데 MMO라고 하면 레벨업이 있어 구역을 나누어서 레벨 구역을 나눌 것인지 지 의문이다. 공중에 날아다니던 용 같은 도깨비는 상위 종일 것이고 잡는 것도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점을 볼 때 이게임의 최종 목적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게 중요하다.

 

상위 도깨비를 잡는 게 목적이라면 상위 도깨비를 가지고 상위 레이드를 돌아 장비를 맞추게 한다면 단순히 와우나 로스트 아크 같은 형식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AAA로 봐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스토리가 나쁜 기업에 대항하여 도깨비들을 해방하는 것이라면 콘셉트는 좋지만 이걸 스토리 적으로 어떻게 오랫동안 풀어낼 수 있을까도 의문이다. 만랩 콘텐츠에 와우는 업적, 로스트 아크는 내실을 가지고 있지만 좋은 점만 가지고 와서 정말 오래 롱런하는 게임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