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부스터 클럭 한번에 이해하기

이번에 컴퓨터를 구입할 건데 CPU 부스터 클릭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분들 있을 거 같아서 한 번에 이해할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CPU 부스터 클럭이라는 단어를 컴퓨터 조립을 하려고 하거나 컴퓨터를 맞추려고 할 때 많이들 보실 텐데 저도 몇 년간은 부스터 클럭이 각 CPU마다 부스터 되는 수치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던 거를 전자기기 전문가라고 생각했지만 이것도 모르고 있었어서 민망했습니다.

그래도 알수 없던 게 상술이라면 상술이라 일반 유저들이 알기에는 어려운 거 같습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면 지금은 CPU가 여러개인 다중 CPU이기 때문에 제품 설명에 있는 부스터 클럭은 싱글코어 단 한 개가 부스트가 된 수치를 보여주는 것이고 여러 개의 CPU가 부스트가 되면 늘어날수록 효율성이 조금씩 떨어지게 된다는 말입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10900K가 베이스 클럭 즉 하나의 CPU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스피드는 3.7G로 되어있고 게임을 돌리거나 작업을 하게 되면서 능력이 더 필요하게 되면 부스트 클럭이 되어 5.2G로 증가된다는 표기가 기본적으로 되어있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사이트를 보시면 전체 CPU 부스터 클럭을 작게 적어 놓거나 싱글코어에서 최대로 부스트가되는 수치를 적어 놓은 곳이 많습니다.

그럼 전체 CPU가 부스트를 사용하면 하나당 몇씩 부스팅 되냐면 두번째 빨간 박스 오른쪽 끝에 보면 올 코어 터보라고 돼있는 4.8G입니다.

복잡한 작업을 해야되서 CPU가 연산 작업을 여러 CPU를 사용 중이라면 10900K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CPU를 방으로 표현하면 10개의 작업자들이 있고 20개의 빈방이 있습니다. 이 작업자들은 3.7G라는 작업량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첫 번째 작업자가 1번 방에 들어가서 작업을 하는데 본인의 작업량보다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5.3G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작업자는 2번 방에 들어가 똑같이 커피를 먹고 부스트 되어서 일을 하는데 이상하게 1번 작업자보다 0.1적은 5.2G의 일을 하게 됩니다.

세 번째 작업자는 5.1G를 네 번째 작업자는 5.0을 이런 식으로 작업자들이 1번 작업자보다 커피의 부스팅 효율이 조금씩 떨어져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총 전체 CPU가 부스터 클럭이 된다면 평균을 내서 4.8G가 되는 겁니다. 이 말을 더 쉽게 설명하면 모든 작업자가 일을 한다면 한 CPU당 4.8만큼 부스팅 된다고 보면 됩니다.

전체 작업자의 평균이 4.8G이지만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중 작업, 즉 여러 가지는 띄워놓고 작업하면 마지막 CPU는 제일 낮은 효율을 가지게 되니 너무 많은 다중 작업을 하면 나중에 한 작업은 제일 나쁜 부스팅 효과를 보게 되는 겁니다.

여러가지 창을 띄우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효율을 높이려면 그 와중에도 잘 안 쓰는 작업은 꺼두는 게 제일 효율이 높습니다.

이제 CPU를 구입하실 때 인텔이나 암드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시고 올 부스팅 클럭에 대해서 알아보거나 싱글코어 부스팅 수치를 보고 어느 정도 예상은 되실 겁니다.

우리가 싱글코어의 부스팅 수치를 보고 판단할 때 10900K로 예를 들겠습니다.

CPU가 전체 일하면 기본 3.7G에서 5.2G로 부스팅 된 10개의 CPU니까 52G로 생각할 여지가 너무 많습니다.

실제로는 10개의 CPU가 전체 일하면 48G였던 겁니다.

그러면 4G가 빠지게 되니 CPU 한 개의 분량이 빠진 게 된 거였죠.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는 프로그램을 이렇게 짤 수밖에 없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공대를 다닌 게 아니라 저는 모르겠습니다.

상술이라면 상술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이 사실을 몰랐었으니까요. 이렇게 알아가면서 배운다고 생각하지만 원효대사의 해골물처럼 저도 지금까지 높은 CPU 성능을 가진 걸로 생각했으니까요.

그럼 이제 한국 사이트에 적힌 걸 보고 어느 정도 예상이 되실 겁니다. 좋은 판단을 하고 구입을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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